[알쓸신잡] -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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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련된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신박 잡학지식"을
관련 기사, 에피소드, 관련 영상들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 드라마
  • 한국
  • 2019.11.21
  • 107분
  • 15세이상관람가

[ ABOUT MOVIE ]

13년간 5천여 명의 거리 위 학생들을 구해낸 기적 같은 이야기
베스트셀러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원작
세상을 변화시킨 ‘밤의 선생’의 감동 실화 영화화!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님의 에세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3년간 무려 5천여 명의 거리 위 아이들을 구해낸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아 일본 발매 당시 38만 부 이상 판매되며 NHK와 TBS에서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베스트셀러다. 원작은 국내 출간 당시 원작자인 ‘미즈타니 오사무’가 직접 내한하여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교사들의 추천도서로 손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밤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의 뜨거운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 학교, 집, 그 어디에도 편히 쉴 곳 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아이들을 질책하며 선도하는 것이 아닌 곁에서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 진정한 어른으로서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어른들을 성장시킴과 동시 큰 공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연히 에세이를 접한 이성한 감독 역시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있을 수 있다니!’라는 생각과 함께 큰 공감을 바탕으로 영화화를 결심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선생님처럼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어디선가 당신들을 돕기 위한 누군가가 움직이고 있을 거란 걸 말하고 싶었다”라며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깊은 여운을 전하는 30곡의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괜찮아’, ‘미안해’, 김민주의 ‘크리스마스’까지!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전하는 듯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먹먹한 울림 선사!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의 관람 포인트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하는 OST이다. 이성한 감독은 양상호 음악감독과의 호흡으로 약 9개월간 작업을 진행하며 영화의 감정을 이끄는 훌륭한 OST를 완성했다. 꾸밈없는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피아노를 악기로 사용했다고 전한 이성한 감독은 틈틈이 멜로디를 기록하고 어울리는 편곡의 방향을 제시하며 작사에도 참여했다.

총 30곡으로 구성된 OST 중 영화를 대표하는 두 곡인 ‘괜찮아’와 ‘미안해’는 제3회 김현식 가요제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2등을 수상, 단단한 보이스로 깊은 감성을 전하는 가수 장진영과 재즈, 어쿠스틱, 팝, 일렉트릭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김선하의 목소리가 더해져 깊이를 더했다.

먼저, 지키지 못한 아이에 대한 민재 선생님의 깊은 애환이 담겨 있는 ‘미안해’는 김선하의 섬세한 호흡이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은 ‘괜찮아’ 역시 가수 장진영이 진중하고 담백하게 감정을 담았다.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또 한 걸음 천천히 가는 거야. 후회해도 원망해도 불안해도 넌 괜찮아”와 같은 가사들이 품은 따뜻한 위로와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속 조금은 서툰 아이들의 모습은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영화의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모범생 ‘수연’으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아이즈원 김민주가 극 중 ‘크리스마스’ 곡을 가창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늘 밝은 모습으로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수연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크리스마스, 나에겐 지나간 하루”라는 가사는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의 사운드트랙은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Part. 1] 김선하 (Kim Sun Ha) - 미안해 (Apology) MV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Part. 1] 양상호 (Yang San Ho) - 용기 (Courage) MV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Part. 1] 양상호 (Yang San Ho) - 살아만 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If only you’ll live another day) MV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OST Part. 1] 장진영 (Jang Jin Young) - 괜찮아 (It’ll be alright)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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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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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한지 몰랐는데, 감동적인 영화라니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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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일이에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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