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그 많은 기부금과 지원금은 어디로 갔을까?

대구 코로나 19 방역과 치료를 위해 대구를 찾은 공보의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면서 대구시의 공무원들이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 것도 병원과 가깝지 않고 먼 숙소를 배정했으며, 숙박업체에서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음에도 대구시 공무원은 숙박비와 식비를 요구했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게 보입니다.

•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382

전에 정부의 지원금이 왔을 때에도 공무원 수당을 먼저 책정하고, 대구를 방문한 대통령 앞에 대구의 모 구청장이 급박한 방역문제가 아닌 지역의 건설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에서 일하는 의료팀의 숙소가 장례식장이나 빈병실이어서 매우 취약하고, 식사도 인스턴트식품으로 매우 열악하다는 말도 들려오는데...

도대체 500억 가까이 되는 전국 각처에서 보내온 기부금과 정부에서 보내준 특별교부금 1조 5000억원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