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와 열매 두송실의 용도는?

in #kr2 months ago

산을 여러번 오르다 보니 등산로 주변에서 다양한 나무와 야생화를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는 노간주나무와 두송실(열매)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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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모양의 열매가 알차게 열려 있길래 찾아보니 다름아닌 노간주나무라고 하는데 그 열매는 기름, 약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특히 옛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두송주(杜松酒), 유럽에서는 진(술)을 제조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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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도 노간주 열매로 술을 담가 두송주(杜松酒)라고 하여 많이 즐겼다고 하는데 열매를 달여 먹기도 하고, 두송유(杜松油)라 하여 기름을 짜서 약으로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기름은 전통적으로 관절염,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인천일보-노간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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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노간주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의 소교목으로 잎은 바늘꼴이며 한 마디에서 3개씩 돌려나고, 꽃은 암수 한 그루에 붙으며 암꽃송이와 숫꽃송이는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붙는다. 열매는 육질로 된 구과(毬果: 방울열매)이며 검은 자주색으로 된다.

종자에서는 두송자유(杜松子油)를 짜서 약용 또는 등화용으로 썼던 때도 있었다. 생약명 두송실(杜松實)은 노간주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이며, 열매를 짜서 얻은 두송실정(杜松實精)은 이뇨약으로 쓰거나 류머티즘에 바른다. 한편, 두송실은 양주 진의 향료로도 쓰이는데, 유럽산 두송보다는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목재는 단단하여 조각재로도 쓰이며, 마을 근처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간주나무에 비하여 원대가 구부러지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는 것에 해변노간주나무와 곱향나무가 있다. 해변노간주나무는 곱향나무에 비하여 잎과 열매가 길고 크다.
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 기름
무색이며 때때로 엷은 녹색인 정유. 신선할 때는 유동적이지만 저장을 하면 점질의 겔이 된다. 이것은 주로 캄펜, α-피넨, 카디넨, p-시몰과 테르피네올과 다양한 다른 알코올로 구성되어 있다. 1~2% 수득률로 노간주나무 열매를 갈아 증기 증류로 얻어진다. 이것은 술(예컨대 진)의 생성에, 그리고 인간과 동물 의약의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노간주나무 기름

우연히 지나치는 산야의 식물, 나무이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활용되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2020.10.5.